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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점차 남하…내일까지 남부 120mm 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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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비구름이 이동함에 따라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7일)까지 남부지방에 많게는 120mm의 큰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동은영 기자, 그쪽에도 오늘 비가 많이 왔다는데 지금은 좀 그쳤나 보네요.

<기자>

임진강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경기도 연천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군남댐은 오전 한때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비가 강하게 쏟아졌는데, 지금은 비가 멈췄고, 이곳 연천군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군남댐의 수위는 23.7m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 10분을 기준으로 경기 포천과 가평, 의정부 등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경기 남양주, 동두천 등과 강원 일부 지역에 발령된 호우 주의보도 해제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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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북 문경과 강원도 중부산지, 홍천군 평지 등에 호우주의보가, 전남과 경남, 광주, 충남, 전북 등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구름은 중부지방에 비를 내린 뒤 점점 남부지방과 제주까지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에서 최대 7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비가 퍼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구름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를 뿌릴 전망인데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또 한차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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