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차기작 '가능한 사랑'을 연출합니다.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이야기로, 이미 이창동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배우 전도연, 설경구 씨가 출연합니다.
최근 제작을 확정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얽히면서 일상에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밀양에 출연한 전도연 씨와 '박하사탕', '오아시스'에서 열연을 펼쳤던 설경구 씨가 다시 한번 이창동 감독과 호흡을 맞춥니다.
두 사람은 각각 미옥과 호석 역을 맡아 부부 연기를 펼치는데,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두 사람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부부 상우와 예지 역은 조인성 씨와 조여정 씨가 맡았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이번 영화로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조명하면서, 극 중 인물들이 마주하는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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