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파 협박 글…이용객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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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 중구 소공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오늘(5일) 낮 12시 36분쯤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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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 43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 통제 중입니다.

경찰특공대도 소방 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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