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한미 관세 협상서 농축산업 이익 지켜…의미 있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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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을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협상 타결 이후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국가를 지향하는 저희가 당당하게 국민을 지키는 나라로 가기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무섭게 뛰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절박하게 느끼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국가적 의제로 '산재'를 설정한 점을 환기시키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그런 산을 넘지 않으면 가기 어렵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호우 등 최근의 이상 기후와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이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으로 김 총리가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의 국무회의 주재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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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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