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불기둥 앞에서 셀카 찍더니…결국 '구금',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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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카메라에 한껏 멋진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로는 시뻘건 불꽃과 연기 기둥이 솟구치는 게 뭔가 심상치 않죠.

이들은 러시아의 젊은이들인데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난리가 난 러시아 흑해 휴양지, 소치를 배경으로 이런 영상 촬영을 했다가 논란을 샀습니다.

전시 상황으로 불기둥이 솟구치는 석유저장소 앞에서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듯 SNS 영상 촬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당국은 비상시 행동 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을 구금했다며, 우리 돈 50만 원에 달하는 벌금형 등 적절한 법적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kuban.23, 텔레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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