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호주를 생태계의 보물창고라고 부르는 걸까요.
최근 호주에서 거대한 신종 곤충이 발견돼 과학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사람 손에 들린 커다란 벌레 한 마리가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웬만한 새 못지않은 크기라는 게 참 놀랍죠.
호주의 한 대학 연구진이 퀸즐랜드주 북부 고지대에서 발견한 신종 벌레입니다.
길이는 40cm 정도에 무게는 약 44g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벌레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구진은 이 새로운 종에게 '아크로필라 알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건 암컷인데 연구진은 수컷의 발견을 다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춥고 습하고 높은 곳에서만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쉽게 찾아내진 못할 것 같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ivancp25, justinbroadcast, SLCScanner, airmain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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