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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20mm 온다더니 서울엔 찔끔…"6일까지 비 이어진다" 폭우 또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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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을 휩쓴 괴물 폭우.

많은 곳의 경우 강수량이 200mm 이상일 것이라는 예보를 뛰어 넘어 전남 무안의 총 강수량은 289mm, 전북 군산도 240mm, 경남 합천은 212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선 예보에서 내일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에 120mm 이상, 경기 남부와 북부에는 최대 150mm가 내리는 등 수도권에도 폭우를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안성이 34.5mm을 기록한 게 최대치고 서울에는 3.2mm로 약한 비가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밤사이 남부 지방에 폭우가 집중된 겁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내려진 호우예비특보도 해제했습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약화하면서 경북 경남 지역에도 시간당 10~20mm, 나머지 지역에도 시간당 5~10mm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 중으로 비가 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폭우는 또 예보 돼 있습니다.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등 비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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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은 30~80mm, 강원과 충청도 최대 80mm, 호남과 영남에도 최대 5~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 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수가 내리면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토사 유출과 산사태 및 낙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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