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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 딸에 '대학 합격증' 보여줬더니…"기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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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에서 온 소식인데요.

혼수 상태에 빠졌던 여학생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는데 그 이유가 특별하다면서요.

중국 허난성에 사는 18살 장청란 양은 대학 입시 시험을 치른 뒤 미열과 압박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치사율이 50%가 넘는 급성 전격성 심근염이라고 진단했고 장 양은 고열과 호흡 곤란 끝에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의식을 잃은 지 8일째 되던 날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누워 있는 딸에게 합격증을 보여주자 눈꺼풀이 떨리더니 이튿날 새벽 오른손까지 들어 올릴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병원 CCTV에 녹화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현재 장 양은 인공 심폐 장치를 제거하고 일반 병동으로 옮겨서 회복 중이며 다음 달부터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출처 : 말레이시아 연합일보, 중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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