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계영 800m, 세계선수권 5위…'2회 연속 메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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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결승 경기 후 김우민(오른쪽)과 황선우의 모습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2초2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이 종목 우승팀인 영국이 6분59초84로 우승했고,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습니다.

동메달은 호주(7분00초98)가 가져갔습니다.

4위는 미국(7분01초24)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대회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94의 기록을 합작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려 했으나 물거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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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다투는 종목입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오전 예선에서 같은 순서로 7분04초68의 기록을 내고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로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23년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7분01초73입니다.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했는데 오늘 중국이 경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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