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영화 '인턴'으로 만난다.
영화진흥위원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다음 달 크랭크인한다.
'인턴'은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열정 넘치는 30대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 70대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를 인턴으로 채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워너브라더스의 영화로 전 세계에서 1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도 2015년 개봉해 361만 명을 모았다.
최민식은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했던 70대 시니어 인턴을 연기하며, 한소희는 앤 해서웨이가 분했던 30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 CEO로 분한다.
영화의 연출은 '82년생 김지영'으로 유명한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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