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특수 건조물 침입, 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시위 현장 선두에서 법원 침해를 여러차례 선동했다, 주도적으로 당시 법원 정문에 있던 경찰관과 법원 직원을 공포로 몰아넣고 법원의 권위에 심각한 상처를 안겼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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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20~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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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31일)밤 10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2층짜리 건물 1층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건물에는 모두 5명이 있었는데, 1명은 스스로 탈출하고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20여 분 만에 구조된 2층 주택에 있던 여성 3명은 가벼운 부상만 당했지만, 1층 상가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은 3시간 5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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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의 한 식당에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심정지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장례식을 마친 뒤 이 식당에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