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청사
서울에 사는 다자녀 가정의 첫째가 내년부터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부터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학생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첫째 자녀가 거주지에서 학교군 내 최단 거리 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자녀 이상은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에 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만약 형제자매의 성별이 달라 동일 학교 배정이 불가능한 경우, 최단 거리 학교의 우선 배정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다자녀 가정 학생들의 통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줄고, 학부모의 학교 행사 참여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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