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던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하루 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오늘(31일) 오후 2시 27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쪽 390km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49.51도, 동경 158.6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어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 여파로 태평양 연안국에 광범위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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