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G 여자오픈 골프 총상금 975만달러…우승 상금 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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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AIG 여자오픈 우승자 리디아 고

올해 여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총상금 규모가 975만 달러(약 135억 8천만 원)로 책정됐습니다.

오늘 영국 웨일스 미드 글래모건의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만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이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총상금 액수입니다.

올해 대회 우승자는 우승 상금 146만 2천500달러, 한국 돈으로 20억 3천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2020년부터 AIG 여자오픈으로 변경됐습니다.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것은 2001년부터입니다.

2018년 대회 총상금 규모가 325만 달러였고, AIG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19년 450만 달러로 증액됐으며 올해는 975만 달러까지 총상금 액수가 늘었습니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들의 총상금 규모를 보면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1천200만 달러씩으로 가장 많았고,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은 800만 달러씩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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