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남자배구, 핀란드에 져 3연승 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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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 뒤 첫 패를 당했습니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풀세트 끝에 핀란드에 3대 2로 졌습니다.

쌍포 이준호(23득점)와 방강호(15득점)를 앞세워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다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로써 쿠바와 1차전, 콜롬비아와 2차전, 브라질과 3차전에서 잇달아 3대 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우리 팀은 3연승 후 첫 패배를 허용했습니다.

3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4연승을 달린 핀란드에 D조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번 대회엔 총 24개국이 참가해 6개 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4위까지 16강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미국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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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내일 조 4위인 미국(2승 2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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