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펄펄 끓었습니다.
오늘(26일)도 수도권 지역의 폭염이 가장 심했는데요.
서울 현충원과 경기 안성의 기온이 39도를 넘기면서 사람 체온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대관령과 제주 고산은 7월 역대 가장 높은 기온까지 경신했습니다.
서울의 공식 관측소인 송월동도 오늘 37도까지 오른 가운데,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37도가 예상되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밤에도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8도가 예상되고요, 체감 온도는 30도를 웃돌면서 밤에도 푹푹 찌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과 모레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에는 폭염의 기세가 다소 주춤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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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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