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권혁규, 스코틀랜드 셀틱 떠나 프랑스 낭트로 이적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권혁규 영입 알린 낭트 홈페이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소속이던 미드필더 권혁규(24세) 선수가 프랑스 FC낭트로 이적했습니다.

낭트 구단은 셀틱과 권혁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낭트와 권혁규의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낭트는 "192㎝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는 경합에 강할 뿐 아니라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 기술적인 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고 호평하면서 "여름에 몇몇이 팀을 떠난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적설이 도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권혁규가 낭트로 이적하면서 프랑스 리그1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낭트와 PSG는 다음 달 18일 새 시즌 리그1 1라운드에서 맞붙는 일정이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권혁규는 2023년 여름 기대를 모으며 셀틱으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임대 생활을 해왔습니다.

광고 영역

2023-2024시즌엔 세인트 미렌에서, 2024-2025시즌에는 히버니안에서 뛰었습니다.

히버니안에서는 공식전 22경기를 소화하며 무난하게 활약했습니다.

(사진=낭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