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2천억 원' 지급…소비쿠폰 나흘 만에 '절반 이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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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나흘 만에, 대상자의 57.1%가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4일간 신청자는 2천889만 8천749명이고, 지급 금액은 5조 2천186억 원입니다.

인천과 세종 주민의 신청률은 각각 61%, 60%로 전체 대상자의 60%를 돌파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대상자 대비 57%인 520만 3천626명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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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자동차 화재·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어 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단은 여름철 자동차 화재 사고는 평소보다 10∼20% 많이 발생하고, 올해는 평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이 야외에 주차된 상태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실내 온도가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전자기기와 보조배터리, 라이터 등을 방치하면 폭발하거나 가열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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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와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하는 뷔페 등 약 5천20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 불량과 위생모,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5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등입니다.

이번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약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 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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