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호우 피해가 큰 청주시 옥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청주지역에는 최대 337mm 비와 시간당 최대 67mm의 폭우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옥산면은 하천 주변 지역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마을 단위 고립과 도로·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설 복구 비용 중 국비 지원이 늘어나고 피해 주민은 건강보험료와 전기, 통신, 도시가스 요금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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