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뉴스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1. 한미 통상장관 80분 협상…접점 못 찾아

한미 2+2 관세 협상이 무산된 가운데, 양국의 무역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오늘(25일) 새벽 워싱턴에서 80분간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진 못했습니다. 미국이 미일 통상 협상 사례를 들며 대미 투자 금액을 늘리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2. 특검, 김건희 일가·김선교 의원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와 그 일가족의 자택, 그리고 양평 군수 출신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초 소환조사를 앞두고 전방위 압박에 나선 걸로 해석됩니다.

3. 이 대통령 "돈 때문에 생명 희생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삼립 공장을 찾아가, 경영진을 질책했습니다.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거라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커지는 '특혜 논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나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천 명에 대해 정부가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의대 측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 특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