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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차 훔쳐 '만취 질주'…3천700만 원어치 싣고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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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택배차 훔쳐 아찔한 질주'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택배 트럭 1대가 길 한쪽에 잠시 멈추고, 배달원이 손수레에 물건을 싣고 아파트로 들어간 사이 어디서 나타난 한 남성이 택배 트럭을 몰고 달아납니다.

당시 트럭에는 3천700만 원 상당의 택배 물품이 실려 있었는데요.

이상할 정도로 운전이 서툴러 보입니다.

트럭을 훔쳐 달아난 남성은 벽과 난간에 부딪히며 1km가량 위험한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급정거하기도 하고, 사고가 날 뻔한 위험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는데요.

당시 남성은 잔뜩 술 냄새를 풍기고 있었고, 택배 트럭 또한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은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길 정도의 만취 상태로 확인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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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 번에 두 가지 범죄를 동시에" "배달 돌고 오니 차가 없네, 얼마나 황당했을까" "택배차 문단속 주의, 방심은 금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 성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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