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생들, 북한 원산 '송도원 야영소' 여름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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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러시아 학생소년야영단이 참가하는 조로(북러) 소년친선야영 입소식이 지난 22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열렸다.

러시아 학생들이 북한의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 입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러 두 나라 인민들의 관심 속에 북러 소년 친선야영이 시작됐다며, "이채로운 불꽃놀이가 펼쳐져 송도원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가운데 학생소년 취주악대와 소고대의 예식에 이어 야영생들의 분렬 행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밀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러시아 학생 250여 명이 송도원 야영소에서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강원도 원산에 있는 송도원 야영소는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1960년 8월 '중앙소년단야영소'라는 이름으로 개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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