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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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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다음 달 개막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입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은 온 마음으로 날 지지한다]

'어쩔 수가 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뒤, 아내와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자 20년 만입니다.

지난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젊은 사자상 등 3개의 비공식 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박 감독은 경쟁 부문 진출 소식에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주인공 만수를 연기한 이병헌 씨는 완성작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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