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프리시즌 경기서 EPL 뉴캐슬 상대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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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넣고 동료들과 자축하는 양현준(오른쪽에서 두 번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을 상대로 골 맛을 봤습니다.

양현준은 어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2024-2025시즌 리그 5골,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넣었던 양현준은 잉글랜드 등 다른 리그로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셀틱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선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돼 후반 17분까지 소화한 뒤 마르코 틸리오로 교체됐습니다.

양현준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한 셀틱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이자 EPL 5위에 오른 뉴캐슬을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반 28분 아르네 엥겔스의 페널티킥 골로 포문을 연 셀틱은 전반 45분 조니 케니의 추가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마쳤습니다.

이어 후반 시작 7분 만에 양현준의 골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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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이젠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빠르게 돌파해 보낸 크로스를 양현준이 골대 앞으로 뛰어들며 가볍게 원터치로 마무리해 이른 쐐기포를 꽂았습니다.

셀틱은 후반 30분 리엄 스케일스의 네 번째 골로 완승을 자축했습니다.

팀 K리그, 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해 방한을 앞둔 뉴캐슬은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인 지난 시즌 EPL 득점 2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결장한 가운데 대패했습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이사크를 명단에서 제외한 건 자신의 결정이었다며 "이사크는 뉴캐슬에서 행복해한다. 시즌을 시작할 때 그가 여기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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