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6월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숙적' 중국의 천위페이에 설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43분 만에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안세영은 1게임 9대 5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4득점해 분위기를 가져왔고, 꾸준히 5점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게임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15대 6으로 격차를 벌렸고, 손쉽게 승리로 매조졌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당시 패배로 안세영은 2025년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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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는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충-티카이운 조를 2대 1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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