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구속 윤, 중앙지법 도착…10시 15분 구속적부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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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구속이 적법한지 부적법한지를 판단하는 법원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적부심사 심문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15분보다 한 시간 15분 정도 이른 오늘(18일)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구속된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차를 통해 법원 내 구치감으로 입장해 따로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치감에 머물다 적부심 심문 시간에 맞춰 법정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에 출석합니다.

재판부는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합의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판사들의 심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근 심각하게 악화한 건강 상태를 직접 설명하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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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절차상 구속적부심은 피의자가 출석해 심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변호인단에서도 '좌장' 김홍일 변호사를 비롯해 여러 변호사들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특검팀은 특검보들과 대면 조사를 진행했던 부장검사 등이 출석해 판사의 심문 뒤 의견 진술 기회를 얻어 구속이 적법하며 계속 구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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