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이 원훈을 '정보는 국력이다'로 교체했습니다.
국정원은 국민의정부 시절 제정해 참여정부 시기까기 원훈으로 삼았던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원훈을 복원하기로 하고, 오늘(17일) 오전 원훈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원훈은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였습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원훈을 다시 세우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나라 안팎의 난관을 헤쳐나갈 우리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필요한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국민주권정부' 시대를 맞아 '국민의 국정원'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하고, 실사구시 관점에서 국익, 실용을 지향하는 '정보의 중요성'이 잘 담긴 원훈의 복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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