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 쓸려내려 온 공주시 정안면 일대
오늘(17일) 오전 7시 55분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배수로를 정비하던 주민 등 4명이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신체 일부가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면사무소 직원인 나머지 1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당시 굴착기로 마을회관 앞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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