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폭우 피해 확산…5개 시군 유·초·중·고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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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당진시 채운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폭우로 잠겨 있다.

16일 오후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충남 서북부 지역 학교들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늘(17일) 당진, 서산, 아산, 예산, 홍성 등 5개 시군 모든 학교에 대해 일괄 휴교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정보고는 빗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며 학교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탑동초등학교 역시 운동장이 성인 발목 높이까지 침수돼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미초와 용연유치원도 진입로 일부가 물에 잠겨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피해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각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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