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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만 되면…' 최근 5년간 환자 7천 명 넘은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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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특히 먹는 거 조심해야 하는데요, 최근엔 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례들까지 잇따르고 있다고요.

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살모넬라 식중독은 204건 발생했고요, 환자 수는 7천 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주요 원인은 김밥이나 도시락, 달걀 조리식 같은 복합조리 식품이었고,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가장 많았습니다.

살모넬라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하는 대표적인 세균성 장염균으로, 구토와 복통, 설사, 고열 등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지난 9일, 서울 방배동의 한 김밥 프랜차이즈에서 약 13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서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음식 조리와 보관 모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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