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6일) 대형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해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침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이번 참사 유가족 간담회는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즈음해 마련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사 2주기에 전날인 그제(14일), 사고 현장인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사고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15일)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 당국은 철저한 진상조사, 책임 규명, 충실한 유가족 지원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히 희생자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들이 많다" 지적하며, 관계 부처에 무관용 원칙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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