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김근식 "尹, 몸 안 좋아 불출석? 비루하다"…김종대 "고립무원, 공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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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尹 강제구인 불발…몸 안 좋다? 비루하다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 외환·이적죄는 무리수
김건희 집사 게이트? 전형적인 호가호위 등쳐먹기
윤희숙, 백화점식 혁신안…'계엄오적’ 징계로 충분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尹 고립무원, 실존적 위기에 자기소멸 공황상태

부적합 구형기로 평양 비밀작전? 김용현, 후속작전 준비한 듯

김건희 집사게이트? 최순실 게이트 보다 더 악질

국힘 백약이 무효, 혁신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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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5년 7월 15일(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종대 전 국회의원

▷김태현 : 여의도 정치를 꿰뚫어 보는 3개의 시선, 동상삼몽. 그런데 오늘도 이몽.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종대 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근식, 김종대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고위층 국정기획위. 못 나오십니다. 당분간 이몽이에요. 고위층, 나랏일하러 가셨어요.

▶김근식 :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몇 명 낙마하면 또 장관 후보자 되시는 거 아니에요, 또. 박수현 의원이? 그러면 계속 동상이몽 아닙니까, 이거? 이거 좋은 일이에요, 나쁜 일이에요?

▷김태현 : 카메라발을 많이 받으신다는 거는 좋은 일인데 두 분도 나랏일 좀 하셔야 될 텐데.

▶김종대 : 나랏일보다 집안일, 개인 일 하기도 벅차서 나랏일까지 하겠습니까?

▷김태현 : 나라일은 이제 논평하는 걸로 일단은. 알겠습니다. 전 나랏일, 이것도 나랏일이구나. 내란 특검이니까. 나랏일이죠. 대상자는 예전에 나랏일 하던 사람인데. 어쨌든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 안 나가가지고 오늘도 소환일인데 이제 강제구인한다고 그러는데 불발됐거든요, 본인이 버티니까. 그러면 본인이 버티면 이제 물리적 충돌 우려가 있으니까 구치소도 난감한 거고 설사 데려간다 하더라도 진술거부권 행사하면 또 조사가 안 되는 거고 이렇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걸로 보이세요? 이 두 분 중에 그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본 분은 김근식 의원이라.

▶김근식 : 저도 만나본 지 오래됐지만 미루어 짐작해 보면 수사 조사는 일단 거부하겠다는 뜻 아니겠어요?

▷김태현 : 버틴다?

▶김근식 : 그런데 수사를 거부할 수 있죠. 왜냐하면 정치인이고 대통령까지 했던 분이고 지금 특검의 내란 수사는 악의적으로 포장된 정치적 기획 수사이기 때문에 나는 못 받겠다 이럴 수 있는 거잖아요. 이건 과거에 이재명 대표가 많이 했던 이야기 아닙니까? 검찰의 수사나 조사, 재판에 대해서 이게 정치 검찰의 기획 수사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구속영장 과정에서도 지난번 공수처의 첫 번째 체포영장은 이게 불법 체포영장이라고 거부했잖아요. 그러니까 특검의 구속이 불법적이고 그리고 특검의 수사가 정치적인 기획 수사이기 때문에 나는 거부한다 이렇게 하면 돼요. 저는 그렇게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나 몸이 안 좋아서, 운동을 안 시켜줘서.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 소수 남아 있는 윤버지라고 외치는 분들, 지지자들을 향해서라도 그런 일관된 정치적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니까. 근데 그것조차도 못 줘.

▷김태현 : 특검의 불법 수사 이렇게 하는 게 차라리 낫다?

▶김근식 : 그렇지. 그게 정치 사상범의 자세 아니에요? 심지어 있잖아요. 79년에 10.26을 했던 김재규조차도 재판 마지막까지 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려고 거사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다 사형당했지만. 그런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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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차라리.

▶김근식 : 차라리 그게 일관성이라도 있고 그 더운 뙤약볕에 서초동에 나가서 외치는 윤버지 한 1000명한테도 그래도 메시지를 주는 거 아닙니까? 이건 뭡니까? 아파서, 건강이 안 좋아서. 비루한 거야. 일관성도 없는 거야. 제발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마지막까지 소수의 지지자들을 위해서도 정치적인 메시지를 묵직하게 줘야지. 아프다, 운동시켜줘. 이게 뭐... 운동은 다 시켜줍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김계리 변호사가 그 영치금 계좌 공개했거든요. 0원이다. 근데 바로 찼대요. 근데 영치금 계좌가 한도가 400만 원이에요. 금방 차겠죠. 근데 사실은 김건희 여사가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며칠 영치금을 좀 놓쳤을 수는 있는데 이거 왜 계좌 공개했다고 보세요? 그냥 여사한테 얘기하면 바로 400만 원 정도는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김종대 : 근데 여사가 돈을 안 주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추측입니다, 그거는.

▶김종대 : 추측입니다. 예금이 40억가량 안 됩니까? 전체 70억 재산 중에.

▷김태현 : 재산은 많... 400만 원을 낼 정도는 있죠.

▶김종대 : 그 정도야 있죠. 그런데 윤석열 피의자가 구속영장 마지막 진술에서 분명히 여태까지 당당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했어요. 나 혼자다.

▷김태현 : 고립무원이다.

▶김종대 : 고립무원이다. 변호인도 다 떠났다. 변호인도 선임할 어떤 여건이 안 되고 이러면서 완전히 어떤 초라한 행색의 비루한 말을 했단 말이에요. 여태까지 당당한 모습하고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실존적 위기가 온 것 같아요. 자기 소멸의 어떤 공황 상태. 그러더니 구치소에 가가지고 지금은 돈이 없다. 약도 안 갖고 왔다. 복용하던 약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당과 관련된 약이라고.

▷김태현 : 당뇨 관련된 약이라고.

▶김종대 : 그것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소지품 챙길 때 다 기본이거든요. 그래서 구속영장이 기각될 줄 알고 안 갖고 온 건지.

▷김태현 : 그런 추측도 있어요.

▶김종대 : 안 넣어주는 건지. 이건 넣어주면 될 거 아닙니까?

▷김태현 : 안 넣어줘요.

▶김종대 : 그러면 또 안 넣어주면 구치소 측에서 그 약이 뭐냐를 파악해서 배려해 주게 돼 있습니다.

▷김태현 : 전직 대통령인데 그 정도는 뭐... 약인데.

▶김종대 : 그런데 지금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보면 거의 어떤 수사는 고사하고 자기 존재의 위기를 말하고 있어요, 실제로. 나는 이게 도대체가 어느 정도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저번에 김건희 여사가 첫 번째 구속됐을 때 한 번도 면회를 안 간 것도 지금에 와서 보니까 왠지 조금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

▷김태현 : 그러면 전 정부 V0와 V1의 균열? 뭐 이런 거요?

▶김종대 : 나는 그건 뭐... 내가 함부로 남의 가정 상황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핵심은 말입니다. 이렇게 출석에 불응하고 버티는 이게 더 힘들다는 거예요. 사실은 나가서 나 이거는 진술 못 해. 그런데 나도 할 얘기는 있다 하면서 대부분 보면 이렇게 미운 정까지 든다고, 수사하다 보면. 그러면서 어느 정도 조율도 돼요. 그리고 그게 인지상정인데 이렇게 버티는 이게 더 힘든 거거든요, 본인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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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특검 출장인데, 시원한데.

▶김근식 : 그렇지. 왜냐하면 저도 징역을 살아본 입장에서 보면 출정 가고 재판 가는 게 그래도 바람 쐬는 거거든. 그렇잖아요, 차 타고 가는 거니까.

▷김태현 : 시원해요.

▶김근식 : 그럼요. 재판 받으러 갈 때는 옷도 다 깔끔하게 준비하고. 가서 무슨 말을 할지, 정치적 메시지를 날려야 되니까. 우리 그때 양심수니까 그런 것도 준비하고 바람도 쐬고 들어올 때 또 바깥공기 받고 들어오는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거의 동굴에 들어간 사자마냥, 이빨 빠진 사자마냥 그냥 그 독방에 계속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더 힘들죠.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걸 하려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적 메시지로 나는 저항한다, 수사를 거부한다고 하는 게 맞고. 근데 메시지 나오는 건 아프다, 운동을 안 시켜준다. 이것도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고 그렇다고 당당하게 그러면 재판에 임한다는 전략일 것 같은데 수사는 거부하지만 재판에 임한다는 거 아니에요. 재판에 가서 내가 유무죄를 따지겠다는 건데 근데 지난번에 지난주 구속됐을 때 그다음 날 내란 형사재판은 또 안 갔어.

▷김태현 : 그때도 몸...

▶김근식 : 이건 또 화가 나서 안 간 거야, 구속이 돼 버리니까. 짜증이 확 나니까.

▷김태현 : 추측.

▶김근식 : 제 생각에는. 자기가 수사는 불법적이니까 거부하지만 재판은 가서 내가 유무죄를 역사의 법정 앞에서 다투겠다고 하면 재판은 가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전부 앞뒤가 안 맞아. 그러니까 정치적 조력도 지금 못 받는 것 같고 정치적 고민이 잘 안 되는 분이기는 하지만 정무적 판단도 지금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지금 김종대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아내의 내조도 지금 끊긴 게 아닌가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돼버린 거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첩첩산중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무인기 있잖아요, 평양에 드론 보낸 거. 그거에 대해서 특검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있어요, 의원님. 지난해 10월과 11월 최소 세 차례 북한에 보낸 우리 무인기가 최소 7대. 그런데 그 무인기 좌표가 어디인지 제보를 받았는데 하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평양 15호 관저. 또 하나 남포 일대. 이렇게 보냈다는 거거든요. 근데 이게 새로 나온 거는 좌표인데 평양 15호 관저. 이게 어딘데 여기에 보낸 게 엄청난 일입니까?

▶김종대 : 김정은의 숙소로 추정이 됩니다. 그 인근에 김일성 종합대학이 있고 호위 사령부가 있고 그 핵심 지역을 선회 비행을 했습니다.

▷김태현 : 숙소랑 사령부.

▶김종대 : 선회 비행을 했고 그다음에 저공 비행입니다.

▷김태현 : 저공 비행?

▶김종대 : 300m 고도.

▷김태현 : 밑에서 보면 보이잖아요, 육안으로.

▶김종대 : 그렇죠. 또 소음이 심합니다. 그다음에 목표 지점에 도달했을 때 삐라통을 걸고 있는 그 잠금장치가 해제가 돼서 그게 먼저 떨어진 걸로 보이거든요.

▷김태현 : 삐라가.

▶김종대 : 이렇게 보면 굉장히 뭐랄까. 무언가 이거는 이 드론을 통해서 북한을 자극해 가지고 다음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작전이라고 보이고.

▷김태현 : 그만큼 평양 15호 관저 여기가 좀 은밀한 데예요? 북한 입장에서 보면 중요 지역인 거예요?

▶김종대 : 그러니까 우선 두 가지 의미인데 심장부라는 의미가 있겠죠. 북한이 존엄을 얼마나 중시하는 나라입니까?

▷김태현 : 절대존엄.

▶김종대 : 절대존엄, 거의 종교적 가치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그랬는데 우리도 어디 종교인들 성지에서 뭔가 누가 와서 시위라도 하고 오물 투척하면 종교인들 가만히 있습니까? 같은 이치 아니겠어요. 그러고 여기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이런 어떤 재래식, 성능이 낮은 드론이 평양의 방공망을 유유히 뚫고 들어왔던 비행 이력을 공개함으로써 재차 굴욕감을 주죠. 그러니까 여기는 뭐냐 하면 평양의 밀집된 방공망이 있고 감시망이 있는데 이걸 그냥 무방비 상태로 휘젓고 다닌 거고 그다음에 그 데이터가 암호화 처리가 안 돼 있어서 다 보라고 깐 거 아닙니까? 그러면 230여 개의 비행 이력이 그 이튿날 즉시 북한 당국에 의해 가지고 공개가 됐는데 그게 10월 10일이에요. 그런데도 이 경로가 다 공개되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이전의 비행기록까지 다 그게 데이터 삭제가 안 돼 있던 거죠. 그러니까 늘상 백령도에서 이 작전을 했던 거죠. 무인기 작전을 했는데 이번에 그 230여 개의 비행 이력 전체가 다 넘어갔다. 그렇다면 북한이 딱 봤을 때는 여기를 놀이터로 삼겠다는 뜻인가? 이런 정치적 메시지도 받는 것이죠.

▶김근식 : 저는 그게 15호 관저가 숙소라고 판단을 하는데 왜냐하면 김정은이 있는 곳은 북한에서도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김태현 : 그렇겠죠.

▶김근식 : 아무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평양 갔을 때 주체사상탑이 평양에서 제일 높은 탑인데 거기를 올라간 적이 있어요. 올라가면 평양 시내가 다 보여요. 그래서 저를 안내했던 그 보위부 애한테 제가 물어봤어요. 친하니까, 밤에 만나면 밥도 먹고 그러니까. 이 시간에 우리 장군님은 어디 계십니까? 물어봤죠. 농담, 반농. 얼굴이 하얘지더라고. 장군님 어디 계신지 왜 묻습니까? 그러니까 얘들은 수령이 어디 있는 것은.

▷김태현 : 잡혀갈 뻔했네요.

▶김근식 : 잡혀갈 뻔했어요. 근데 씩 웃으면서 항상 인민과 함께 계시겠지 내가 그러고 넘어갔어요.

▷김태현 : 순발력 정말 최고다. 잡혀갈 위기가 되니까 인민과 함께 계시겠지.

▶김근식 : 그 정도로 이게 위험한 거거든요. 근데 만약에 평양 15호 관저를 김정은 숙소인데 그걸 노리고 무인기를 보냈다는 건 이건 정말 리스키한 무인기 작전이죠. 그래서 이게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모르겠지만.

▷김태현 : 북한에서 우리로 치면 밤에 한남동 관저에 무인기 보낸 거니까.

▶김근식 : 그래서 이게 처음에는 외환죄 이야기했다가 외환죄는 법적으로 도저히 적용이 안 되니까 지금 튼 거 아니에요. 일반이적죄로 한다는 건데 저는 이것도 모르겠어요. 당시 드론을 보냈던 대통령부터 국방장관, 드론사령관까지 일관된 조사를 해 봐야 되겠지만 저는 이게 내란특검에서 일반이적죄든 외환죄로 엮는 건 좀 무리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 사건이 있었던 건 북한을 위험하게 도발했다는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그 전제적인 선제 원인 제공은 북한이 먼저 했어요. 그전에 북한이 먼저 무인기를 보내서 용산까지 왔잖아요. 그걸 놓쳤다고 우리 군에서 얼마나 난리가 났습니까? 그러니까 북이 먼저 우리나라 용산 대통령실 근처까지 무인기를 보냈던 도발이 있었고 계속 오물풍선을 보내왔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윤석열 입장에서는 뭔가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강경한 대응으로 이런 걸 했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그렇게까지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김태현 : 이 부분인 건데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군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고 김근식 위원장이 하는 얘기는 통상적인 군사 작전이다.

▶김근식 : 좀 리스키하기는 하지만, 과할 수는 있지만 이게 무슨 이적죄나 외환죄까지는 아니라는 거지.

▷김태현 : 그런데 특검의 시각 그다음에 민주당의 시각은 뭔 소리냐. 자초위난. 보내면 북한이 도발을 할 거고 그 도발을 유도해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의원님은 어느 쪽으로 좀 보고 계세요? 추측이지만, 지금은.

▶김종대 : 평양이 재작년에 무인기를 보낸 것 말입니다. 용산 변두리를 뚫고 지나간 다음에 귀환했어요. 넘어갔습니다. 우리가 실물을 못 구했어요. 근데 이 경우는 부품을 일부 제거해 가지고 성공 가능성이, 귀환 가능성이 아주 낮게 작전 설계를 한 겁니다.

▷김태현 : 아예?

▶김종대 : 그리고 삐라통을.

▷김태현 : 거기서.

▶김종대 : 그리고 이 드론 자체가 군사용 불합격 판정 받은 기종이에요. 이건 교육 훈련용으로나 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돌아올 가능성은 20% 미만이었다고. 그런 걸 갖다가 한 것은 일단은 북한에 대한 굴욕감 이런 걸 통해 가지고 그다음 뭔가 대비된 계획이 있으니까 날려 보낸 거지 이 자체는 제가 보기에 너무 무모해요, 다른 계획이 없다면.

▷김태현 : 그러면 예를 들면 통상적인 군사작전, 가서 정찰하고 하려고 하면 좋은 거. 귀환할 수 있게 좋은 드론을 보냈을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김종대 : 군단급, 사단급에 얼마나 드론 많습니까? 그런데 이거는 100대를 도입했는데 아예 전투용 사용 부적합으로 판정이 난 거예요. 왜 일부러 그걸 보냅니까? 접적 지역에서.

▷김태현 : 근데 여기서 또 하나 궁금한 거. 북한이요. 왜 여기 무반응이었을까요? 자기 15호 관저까지 날아가고.

▶김종대 : 무반응이었는데, 처음에는. 그러니까 그다음에 11월 13일 날 또 보내는데 이때는 남포 일대를 이번에도 선회 비행을 하는데.

▷김태현 : 남포는 뭐가 있어요?

▶김종대 : 거기가 이제 방공망이라든가 잠수함 기지.

▶김근식 : 해군 있죠.

▶김종대 : 비행장. 그러니까 이게 평양의 관문이라고. 그러니까 여기가 군사 밀집도가 제일 높은, 그러니까 북한 인민군을 자극하는 거죠. 이렇게 해 가지고 또 날려 보냈습니다. 그랬는데 이게 그냥 날려 보낸 걸로 한번 그러면 비밀 작전하고 끝난 거냐. 이렇다면 김근식 교수님 말씀대로 그건 대응 작전으로 그냥 치부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돼 있냐 하면 그다음 후속 작전을 준비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그게 뭐냐 하면 내란 특위 보고서라든가 검찰 진술에서 일관되게 얘기하는 것은 김용현의 설계는 북한의 대응은 오물풍선이라고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10월, 11월에 계속 그 비화폰으로 합참 직통실에 가서 내가 오물풍선 원점 타격을 직접 지휘하겠다, 이 말을 하거든요. 근데 그 시기가 전부 드론이 날아간 시기예요. 정확히 겹칩니다. 그러면 그다음 아무 준비도 없이 드론을 날려 보냈다? 이거는 말이 안 되고 전방부대에서 화기를 동원해서 1차로 오물풍선에 대한 경고 사격, 두 번째는 원점 타격이 준비가 됐던 겁니다. 그리고 이건 내란 특위 보고서에도 다 나오는 얘기예요.

▷김태현 : 원점 타격이 준비가 됐다?

▶김종대 : 그러니까 과거에는 각각 조각조각 봤던 것을 이제서 합쳐서 보자, 이게 제가 제안드리는 거죠.

▷김태현 : 원점 타격.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볼게요. 어제 김건희 특검,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의 회사에 대기업들이 거액을 출자했거든요, 위원장님. 여기 보니까 카카오모빌리티 김범수 의장 그다음에 HS효성의 조현상 회장 이런 사람들 소환되게 생겼는데 이거 이제 배임 혐의 적용한다는 거예요. 근데 이게 약간 그림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으세요? 예전에 K재단, 미르재단하고 비슷하잖아요.

▶김근식 : 그러니까 이게 권력자에 가깝다는 것을 이용해서 권력자에 대한 직접적인 이익 제공이 안 되면 권력자의 주변에 있는 측근에게 돈을 제공하는 양태는 종종 있었던 거 아니겠어요? 그게 호가호위한 건지 아니면 권력자의 묵인 하에 진행된 건지 이건 두고 봐야 되지만 어찌 됐든 그 집사라고 하는 사람이 김건희 여사와는 대학원 때 만났던 사람이고 코바나컨텐츠에 관여했던 사람이고.

▷김태현 : 잔고 위조 증명. 잔고 증명서 위조.

▶김근식 : 실제로 김건희 여사랑 개인적인 인연이 상당히 깊숙하게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되고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 된 다음에는 훨씬 더 가까운 측근으로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김범수 의장이나 그런 돈 많은 기업인들이 그 사람의 호가호위에 유혹을 당해서 간 건지 아니면 코가 꿰서 간 건지 모르겠지만 거액의 돈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투자한 거 아닙니까?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아무리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좋아도 좋은 투자 계획 있으니까 돈 좀 투자하세요 그럼 누가 합니까? 김태현이 하라면 할지 모르지만 김근식이 하자고 하면 안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데 수백, 수십억을 챙겨서 돈을 투자를 받았다는 거. 그렇다고 무슨 이자를 냈겠어요, 무슨 각서를 썼겠어요? 제가 볼 때 없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투자하는 기업들도 김 모 씨가 아니라 그 위에 있는 여사를 보고 한 거다?

▶김근식 : 그게 이제 대충 그려지는 일상생활의 그림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걸 바라보고 지금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하는 건데 본래 김건희 특검 자체의 특검법에는 이게 없었다는 거 아닙니까? 하다 보니까 이 수사가 지금 튀어나온 거거든요. 근데 아무튼 우리 김 앵커님 말씀대로 수사가 약간 어디서 본 듯한, 그러니까 권력자의 측근으로서 호가호위하면서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을 등쳐먹은 이런 전형적인 사건이 되는 거죠.

▶김종대 : 김 모 씨가 잔고 위조 증명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그때 법정에서 한 얘기가 있어요, 최후 진술에서.

▷김태현 : 뭐라고요?

▶김종대 : 나는 최은순이 아니라 김건희 보고서 그거 가담했다.

▷김태현 : 정말요?

▶김종대 : 그렇게 발언을 했죠.

▶김근식 : 충신이구나.

▶김종대 : 그러니까 김건희로서는 이 김 모 씨한테 상당한 빚을 진 거예요.

▷김태현 : 나 때문에 집행유예.

▶김종대 : 재판 기록에 나왔다고. 그런데 이 184억을 갖다가 8개 기업이 그냥 뭉칫돈을 줬습니다. 근데 쓴 내역이 더 기가 막혀. 90억은 용역비로 빠져나가고 용역비 외상값 갚았다고 지금 얘기하는 거거든요, 원래 줘야 될 돈을. 그러면 남의 기업 밀린 외상값으로 90억을 준 거고 그다음에 46억 원은 김 모 씨가 자기 부인하고 해 가지고 유령 법인을 하나 만든 게 있어요. 그 유령 법인이 이 아이엠에스모빌리티의 대주주예요, 이 부실기업의. 그랬는데 그 빠져나가는 엑시트하는, 그 김 모 씨 주식을 사주는 비용으로 46억 원을 쓴 겁니다.

▷김태현 : 맞아요.

▶김종대 : 그러면 김 모 씨는 이 투자를 받아서 이걸 갖고 혁신을 하고 마케팅을 하고 이익을 남길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돈 들어왔어? 먹고 튀어. 이렇게 엑시트를 하는데 46억이 빠져나갔다는 거예요. 그러면 투자를 한 기업은 이제 이거 회수할 길이 없는 겁니다. 거기에다 도이치모터스가 또 차량 50대가량을 갖다가 대여를 이 기업에 해 줘가지고. 그러니까 이 기업은 전체가 특혜 덩어리예요.

▶김근식 : 알뜰하게 챙겨 먹었네요.

▶김종대 : 완전히 알뜰하고.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 때는 미르, 케이를 자기 걸로 만들려고 그랬지. 여기 경우에는 그게 아니라 버리고 튀어버린 거야. 돈 먹고. 그리고 베트남으로 튀었어.

▶김근식 : 케이하고 미르재단보다 훨씬 더 악질적인.

▶김종대 : 한 걸음 더 나아간 거예요. 더 나아간 건데 그러면 지금 이런 어떤 사태를 보면 김건희 때문에 전과자가 된 사람들이 이 정권의 실제 대주주였습니다. 이종호 씨 보십시오. 감옥 왜 갔다 왔습니까? 주가조작해 주다 갔어요. 이 사람 보세요. 잔고 증명해 주다가 갔어요. 이런 식으로 뭔가 김건희로 인해서 전과자가 되면 이 정권에는 즉시 한 부총리급 나는 실세, 그림자 권력이 된다 이거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광고 듣고 두 분은 동상이몽이기는 하지만 더 합니다, 3부까지. 광고 듣고 다른 이야기 좀 나눠볼게요. 동상 3-1, 2몽. 3부에도 계속됩니다. 김근식 당협위원장, 김종대 전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 위원장님, 윤희숙 혁신위원장 잘 아시죠?

▶김근식 : 예.

▷김태현 : 윤희숙 혁신위 잘 굴러가고...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도 잘 아시는데 그거는 좌초했고. 윤희숙 혁신위 잘 갈... 지금 진단해 보면 잘 갑니까 아니면 삐끄덕삐끄덕댑니까? 위원장님 시각에는.

▶김근식 : 그러니까 일단 좋은 출발과 좋은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지금 지난 과정을 보면 혁신위가 활동이라는 게 8월 말로 일단 제한이 돼 있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김근식 : 그리고 그 사이에 지금 8월 말 이전에는 어떻게든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그 스케줄에 돌입하면 혁신위는 또 겉돌게 될 수가 있고 그리고 지금 혁신위가 내놓은 1호 혁신안과 2호 혁신안 모두 당내에서 친윤 구주류도 반대하고 혁신 쪽에서도 반대하고. 그러니까 개혁을 주장하는 쪽에서도 반대하는 이런 이상한 꼴이 돼 버렸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근식 : 그래서 저는 양쪽에서 협공을 받는 식의 지금... 그리고 어느 쪽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윤희숙 혁신위가 결국 비대위와의 힘겨루기가 진행이 되면서 결국 좌초하지 않을까. 이런 좀 안타까운 예상을 해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윤희숙 위원장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간단한 방식으로 현실 가능한 이야기만 하면 되는데 이걸 백화점식으로 전부 나열해서 포장을 하려고 했던 거예요. 근데 보세요. 대선에서 폭망한 우리 국민의힘 정당이 어떻게든 그 대선의 늪에서 벗어나서 다시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서 혁신하겠다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몇 가지만 딱 선택해서 그것만 가지고 집중적으로 하면 되는 거거든요. 저는 그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했던 5대 개혁안 중에 1번, 2번이 저는 핵심이라고 봐요.

▷김태현 : 후보 교체하고 뭐였죠?

▶김근식 : 후보 교체 당무 감사하고 그다음에 탄핵 반대 당론 철회. 탄핵 반대 당론 철회라는 것은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현역 의원, 우리 당의 의원들이 공식으로 국민들에게 사과드리는 거고 당무 감사해서 처벌을 하는 건 그 심야의 후보 교체 쿠데타에 대해서 당의 정당 민주주의 입장에서 처벌을 하겠다는 거거든요. 저는 이 2개만 해도 국민들이 저놈들이 이제 정신 차리나 보다 생각할 텐데 그 2개가 아니라 엊그저께 해놓은 건 8개의 사건을 다 나열해 가지고 이놈들이 다 나쁜 놈들이다.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전부 우리가 다 죄인이니까 우리 다 회개합시다 이렇게 돼버리는 거예요.

▷김태현 : 107명 전원을.

▶김근식 : 그렇죠. 이런 식으로 하면 혁신을 시작도 못하고 혁신이 아닌 것도 아니고 혁신인 것도 아닌 애매한 꼴이 되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좀 정무적으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그게 선택과 집중의 핵심이 결국 인적 청산이거든요. 타깃을 딱 정해서 옛날 우리 영화에 나옵니다마는 한 놈만 패는 거잖아요. 한 다섯 놈만 패고. 제가 몇 번 이야기했지만 을사오적. 지금 금년이 을사년이니까 보수 계엄령에 책임을 지고 을사년의 오적을 딱 선정해서 그 오적에 대해서 전 당원 투표 붙여서 전 당원 투표 통과되면 그 5명에 대해서 출당을 하든 제명을 하든 징계를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럼 국민들이 박수 치죠. 그 울사오적을 누구로 선정할지 서로 경쟁도 해 보고. 거기 들어가는지 못 들어가는지 서로 경쟁도 해 보고 말이죠.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냥 이걸 다 벌려 가지고 하다 보니까 저는 운희숙 혁신위가 좀 좌초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 밖에서 이렇게 지켜보실 때 어떤 느낌을 받으십니까?

▶김종대 : 글쎄, 보수 정치의 위기가 저는 정치 전체의 위기다.

▷김태현 : 그건 왜 그래요?

▶김종대 : 사실 보수가 거듭나지 않으면 진보도 어떻게 보면 거울 효과라는 게 있어가지고 저는 어떤 한국 보수가 제자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그랬는데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벌써부터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어떤 8대 과업에 대해 가지고 과오라고 그랬죠. 이거에 벌써 반대하고 나섰어요. 인적 청산이 혁신 아니다. 이렇게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얘기해 버렸더라고. 그러면 지금 김 교수님은 인적 청산이 핵심이다 그러는데 인적 청산은 없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게 혁신이다 이렇게 당 대표가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백약이 무효고 지금 벌써 김용태, 안철수에 이어 윤희숙에 이르기까지 나 이런 거 왜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저기 뭐야. 혁신 외치다가 어느 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요. 그것도 또 8분 만에 사라지고 그래요. 나는 이런 코미디가 왜 자꾸... 이러느니 차라리 어떤 당 외곽의 딴딴한 교두보로 포럼 같은 걸 만들어 가지고 거기서 결사항전을 하든지 해야지 혁신위 이거 권한도 없고 자문기구에 불과한데 실컷 그냥 퍼포먼스만 하고 물러가는 게 혁신인지. 이게 분명히 어떤 권한을, 전권을 부여받지도 못하고 떠들다 나갈 거라고, 이게. 그러니 나는 이런 부분들을 보면 이런 보수 정치를 언제까지 봐야 될 것인가. 이런 면에서 이게 사실 꽤 오래됐습니다, 벌써 이렇게 된 지도.

▶김근식 : 차라리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던지고 내가 오히려 혁신이 아니라 전당대회 대표로 나가서 이 당을 뜯어 고치겠다고 하듯이 저는 윤희숙 위원장도 저는 하다가 결국은 친윤 구주류한테 결국 밀릴 거라고 봅니다. 결국 비대위에서 수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공염불이거든요. 그다음에 공염불로 될 수밖에 없는 게 선택과 집중이 안 되는 다양한 이것저것 다 건드려 놔서 김문수도 나쁜 놈, 한동훈도 나쁜 놈. 다 나쁜 놈이 돼 있기 때문에 이건 아무도 지지를 못 받는 거라서 그럴 거면 혁신위원장 내던지고 윤희숙 의원도 당 대표 나가는 저는... 그래서 당원들과 국민들이 심판을 받는 게 낫다. 그래서 당대회가, 전당대회가 혁신과 전진으로 나아갈 것이냐, 새로운 미래로 갈 것이냐 아니면 구주류와 기득권에 막혀서 퇴행에 멈출 것이냐는 이 대회전을 한번 거기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지도부가 당을 뜯어 고치는 게 낫다고 봐요.

▶김종대 : 그냥 탈당을 다 하는 게.

▷김태현 : 탈당을 다 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종대 : 그래야지 친윤들만 몇 명 남겨놓고 우리 다 나가자 이게 낫지 않나.

▶김근식 : 오히려 전당대회를 통해서 혁신위 지도부가 구성이 돼서 친윤 구주류를 쫓아내는 게 방식이죠. 그게 맞죠. 그게 혁명적이죠.

▷김태현 : 안 될 것 같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김종대 : 누가 할 거냐고, 그걸.

▶김근식 : 안 되는 일을 하게 하는 게 우리의 정당한 정치의 살아 있는 생리라고 봅니다.

▶김종대 : 저희도 오래 기다렸습니다.

▷김태현 : 이건 뭐야. 나와서 같이하자 이런 거예요?

▶김종대 : 봐봐요.

▷김태현 : 저희도 오래 기다렸습니다.

▶김근식 : 뭘 기다려.

▶김종대 : 좀 변하기를. 대선 때, 경선할 때 혁신한다고 그랬는데 까보니 공염불이고 김용태 공염불이고 그다음에 또 안철수 위원장 갈 때 이번에는 좀 바뀌나 했는데 또 공염불이고. 그런데 지금 윤희숙 위원장도 그렇게 될 거라고 말씀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언제 된다는 거예요? 대선 때도 안 되고.

▶김근식 : 전당대회...

▶김종대 : 패배한 뒤에도 안 되고.

▶김근식 : 전당대회 때 정말 모든 분들이 백가쟁명처럼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선택을 받는 지도부가 혁신의 깃발을 들고 구주류를 들어내는 게 저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열심히 하세요.

▶김근식 :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태현의 정치쇼 도와주십시오.

▷김태현 : 감사합니다, 오늘. 알아서들 잘하세요.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그래. 알아서들 잘하셔야지. 오늘 동상 3-1, 2몽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근식, 김종대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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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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