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14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14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휴게공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로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총 11명이 구조되고 3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지하 1층 공간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98명과 차량 2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39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아파트는 1986년 사용승인을 받아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으며, 실제로 불이 난 장소에 스프링클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마포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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