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빗길 다중추돌·화재…3명 부상

▲ 남해고속도로 다중추돌·화재

지난 14일 오후 6시 5분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향방 진성 나들목(IC) 일대에서 차량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한 승용차가 빗길에 1차로에서 멈추자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들이받았고, 뒤이어 승용차 3대의 연쇄 추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2대에 불이 났고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3∼4㎞ 구간이 1시간가량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