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비만은 건강 최대의 적이죠.
너무 살이 쪄서 생존마저 위협받던 길고양이가 대변신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푸짐한 뱃살부터 눈에 들어오죠.
한 동물보호소가 구조한 길고양이입니다.
구조 당시 몸무게가 무려 14kg로 잔뜩 살이 쪄있었는데, 다들 길고양이가 이런 몸으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놀라워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 뒤 한 캐나다 여인의 집으로 입양되면서 고양이는 체중 감량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운동을 워낙 싫어했지만 산책을 시키며 활동량을 늘린 결과, 점점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약 14kg이었던 몸무게는 2년 만에 4kg이 됐다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묘생승리라며 고양이의 요요 없는 남은 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franks.potato.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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