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 학습 데이터, 정당한 대가 치러야할 것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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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왼쪽), 이훈기 민주당 의원(오른쪽)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오픈 AI가 뉴스 코퍼레이션에 저작권료를 지급하고 있고 애플이나 아마존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는 방송 데이터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배경훈 후보자는 "이미 생성형 AI 중에서 멀티 모델 분야에서는 이(저작권)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저작권 문제를 피해가기 쉽지 않다"며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은 치르고, 공통으로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은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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