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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밤 11시 35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1부두에 계류하던 49t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민간 선박,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에 나섰고 오늘 새벽 5시 7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이나 해양 오염은 없었지만, 어선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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