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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 차 안에 아이가?"…유리창 깨고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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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자동차 안은 정말 덥죠.

그런데 이렇게 뜨겁게 달궈진 차 안에 갇혀 울고 있던 아이들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찜통 차량 속 아이 구조'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쇼핑몰 주차장입니다.

사람들이 주차된 차 옆에 서성이며 그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차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 2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 문은 굳게 잠겨져 있고 결국 경찰은 유리창을 깨고 그 안에 있던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차 내부 온도는 폭염 때문에 섭씨 50도에 가까웠는데요.

구조된 아이들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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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이들을 차량에 방치한 아버지를 아동 학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들은 40분 이상을 차 안에 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는 뜨거운 차량 안에 방치돼 목숨을 잃는 아동이 연평균 40명에 달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땡볕 주차 차량에선 어른도 못 버틴다" "실수든 고의적인 방치든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열사병, 탈수를 가볍게 보면 큰코다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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