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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현지시각 10일, 에티오피아인 2건을 처형했습니다. 이로써 사우디의 올해 외국인 처형 건수가 100건을 넘어선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현지시각 10일, 국영 뉴스통신 SPA가 발표한 성명에서 농축 대마를 밀매한 혐의로 에티오피아인 2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사우디에서 처형된 189명 가운데 외국인 수는 10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엔 연말에 들어서야 외국인 처형 건수가 100건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외국인 사형 집행이 증가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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