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혁
올해 국제대회 6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모레(12일) 오전 2시 55분에 시작하는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합니다.
세계육상연맹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소개글에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에서 우승한 얀 스테펠라(체코)와 경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시즌 기록 순위 1위(2m34)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주본 해리슨(미국)도 출전합니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 9일 체코 실내대회 2m31, 2월 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3개 대회(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 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나코에서도 가장 높이 뛰어오르면 처음으로 단일시즌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2개 대회 우승 기록도 세웁니다.
우상혁은 시즌제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2022년부터 출전해 매해 1개 대회씩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