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외압 의혹의 단초가 된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도착, 출입 절차를 밟고 있다.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채 상병 특검팀이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0일) 오전 국방부 대변인실과 국가안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에는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특검 출범 이후 이뤄진 첫 강제수사입니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31일 'VIP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 회의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안보실을 대상으로 회의록 확보를 시도하고, 국방부 내 채상병 사건 관련 언론 대응 방안에 대한 자료를 압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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