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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도 낮춘다…'생존 아이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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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이른바 '생존 아이템'으로 양산이 주목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 폭염 상황에서 학생들의 양산 활용을 독려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에게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양산은 폭염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연구원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외출했을 때 양산을 쓸 경우 체감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환경성이 진행한 실험에서도 양산을 쓰고 15분 동안 걸었을 때, 모자만 썼을 때보다 땀 발생량이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양산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보려면 바깥 면은 햇빛을 잘 반사하는 흰색 계열로, 안쪽은 땅의 복사열을 막아주는 검은색 계열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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