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 수괴 윤석열 감옥으로"…재구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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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내란 수괴에게 단 1분의 지유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조폭 두목처럼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며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하는가 하면 모든 책임을 부하들에게 전가하는 비루한 짓을 반복하고 있다. 말 맞추기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명백한 사법 방해 행위"로 규정한 김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시라"고 사법부에 요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번 3대 특검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김건희'라고 말하며 "김건희가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에 얼마만큼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서한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국내 제품에 25%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는 국익 우선 관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입법적 지원도 빠르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의 초당적이고 대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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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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