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그의 아들 찰리 우즈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골프 대회 가운데 메이저급으로 꼽는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출전 자격자 58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78명 가운데 자격자를 뺀 나머지는 주최 측 초청으로 채웁니다.
이 대회 출전 자격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 AJGA 랭킹 상위 58명입니다.
AJGA 랭킹 18위 찰리는 가뿐하게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땄습니다.
찰리는 지난 5월 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AJGA 랭킹 609위에서 14위로 상승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가 주관하는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찰리의 아버지 타이거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01년과 2013년 두 번 우승했습니다.
201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맷 쿠처의 아들 캐머런도 AJGA 랭킹 15위로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최근 플로리다 주립대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AJGA 랭킹 1위 러셀 마일스는 1순위로 대회 출전권을 땄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