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예방활동 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활동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 2천 명에게 쿨키트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지역 내 야외 활동을 하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활동 자원봉사 '여름애(愛) 나눔-무더위를 무(無)더위로'의 일환입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휴대용 쿨타월, 쿨토시,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와 함께 편지가 적힌 폭염 예방 안내문 엽서를 보냉백에 담아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활동을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재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접촉을 이어갑니다.
지원 물품에 포함된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1L 2천 포와 자원봉사자에게 나눠줄 포카리스웨트 캔음료 1,020개는 동아오츠카가 후원했습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대책이 필요한 위험 상황"이라며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