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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짜장면에 손님 '바글바글'…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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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으로 밥 한 끼 사 먹기 어렵다.',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 전하고 싶다.' 제가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정반대의 소식을 가져오셨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짜장면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요?

최근 대구 반월당역 근처 지하상가에 문을 연 이 중식당은 짜장면 한 그릇은 1천 원, 곱빼기는 2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탕수육과 군만두 등 다른 메뉴도 시중 가격의 절반 이하입니다.

소문이 퍼지면서 개업 첫날부터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당은 오전 10시쯤 문을 열고 재료가 소진되는 오후 1시쯤이면 영업을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주는 다른 곳에서 가게를 시작한 20년 전부터 1천 원 가격을 유지해 왔다며 장사가 아닌 사업으로, 큰 욕심 없이 운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업주의 소신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자영업자들은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샤니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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