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어지럼증으로 동아시안컵 불발…정승원 대체 발탁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전진우

축구 대표팀 공격수 전진우(전북)가 어지럼증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을 앞둔 홍명보호에서 하차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7일) "전진우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컨디션이 저하돼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며 "전진우를 대신해 정승원(서울)을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2골(20경기)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는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9~10차전을 앞두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홍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에도 전진우를 발탁해 공격 옵션으로 활용하려 했지만 소집 훈련 과정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고, 회복에 2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홍 감독은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발생 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한 대회 규정에 따라 전진우 대신 정승원을 소집했습니다.

이로써 정승원은 A대표팀에 생애 처음 발탁돼 오늘 대표팀 숙소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영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