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시험관 실패"…'미우새', 주간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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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최초로 공개된 이상민 아내가 공개된 '미우새'가 화제성을 휩쓸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3%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1%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 스튜디오 스페셜 MC로 등장한 작사가 김이나는 "수많은 히트곡 중 3곡만 묘비에 새길 수 있다면 무슨 곡을 고르겠나"라는 질문에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새기겠다. 그중 엄지손가락은 아무래도 임영웅 씨 곡"라고 밝혔다. 이어 김이나는 "최애 예능인이 서장훈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좋다. 곡을 써준다면 제목은 '말은 바로 해야지'라고 짓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의 10살 연하 아내가 드디어 존재를 드러냈다. 서장훈은 "사진으로만 보다가 저도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다.

아내와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이상민은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미친 거 아니냐'라며 욕하는 친구는 없었냐"라고 아내에게 물었고, 아내는 "나도 나이가 있는데 뭘, 오히려 내가 성격이 단호박이라 친구들이 걱정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내 주변 모두가 내 결혼을 안 믿는다. (탁)재훈 형은 AI랑 결혼한 거라고 믿고 있다"라며 "미우새 아들들 중 누굴 만나보고 싶냐"라고 물어봤고, 아내는 "지민 씨에게 하는 거 보니 너무 괜찮더라"라며 김준호를 꼽았다.

시험관 임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 두 사람. 이상민은 "여보가 너무 힘드니까"라며 걱정했고, 아내는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게 힘들긴 하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결혼하니 사람들이 날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 집에 든든한 아군이 있다는 게 좋다"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작년 정자 검사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정자 운동성 수치에 충격을 받았던 이상민은 결혼 후 극적으로 40%까지 수치가 오르는 변화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피검사 수치 결과가 공개됐다. 아쉽게도 1차 시험관 시도에서 실패한 이상민 부부는 다음을 기약했고, 스튜디오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미우새 꽃미남 드림팀' 허경환, 이용대, 최진혁이 3 대 3 미팅에 나섰다. 훤칠한 동생들 옆에서 위축된 아들의 모습에 경환 母는 "우리 아들이 좀 불리한데"라며 귀엽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미모만큼이나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미팅 상대 여성들이 차례로 등장하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크게 만족했다. 1: 1 로테이션 미팅이 시작되고, "원래 좋아한다"라는 미팅녀의 고백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최진혁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됐네"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용대는 "(한 번 다녀오고 나서) 제가 좋았던 점도, 부족했던 점도 있고 더 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다시 연애에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김지민을 닮은 여성과 대화하게 된 허경환은 "제가 나이가 좀 있다. 혹시 잘 지쳐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는 "저런 이야기를 왜 하냐"라며 안타까운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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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바꾼 허경환은 한의사에게 "키 크는 한약이 있느냐, 혹시 본인하고 같은 키인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연이어 자폭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경쟁자인 이용대가 다른 여성과 장을 보러 간 사이 허경환은 중간 점검에서 선택한 한의사에게 요리 솜씨로 매력을 어필했다. 최진혁이 "누구에게 그렇게 해줬냐"라며 농담을 던지자 허경환은 "죽었어 내 요리 먹고"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저녁식사 후 미팅녀들은 허경환에게 "생각보다 냉미남의 느낌이 있다"라며 첫인상에 비해 달라졌다며 호감을 표시해 최진혁과 이용대를 긴장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알람에 맞춘 '칼각 인생' 배우 윤시윤이 캠핑을 떠났다가 돌발 상황에 휩쓸려 위기를 겪는 모습이 예고되며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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