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김하성, 타격·수비·주루 훈련…"매우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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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김하성

오른쪽 종아리 경련 증세를 보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정상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김하성은 오늘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개인 훈련을 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타격 훈련, 땅볼 수비 훈련, 직선 전력 질주 훈련 등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하성은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고, 훈련 모습을 지켜본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미네소타전에 결장했으나 정상 훈련을 소화한 만큼 곧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성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5일 미네소타전에서 다쳤습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쳐 팬들 앞에 섰고, 의욕이 넘친 나머지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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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7회 2루 도루에 이어 3루 도루도 시도하다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김하성은 어제 "근육이 조금 놀란 것 같다"며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성이 빠진 탬파베이는 이날 미네소타에 연장 10회 접전 끝에 7-5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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