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오타니, 2이닝 무실점…김혜성 1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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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에 등판한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가 생일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6대 4로 졌습니다.

1994년 7월 5일생인 오타니는 현지 날짜로 생일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3개,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투수로는 4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입니다.

모두 선발로 등판한 오타니는 첫 두 경기는 1이닝만 던졌고, 최근 두 차례 등판 때는 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오늘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2.4km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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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구속은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시속 163.8km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다저스는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인 3회 4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해, 결국 6대 4로 패했습니다.

다저스 소속인 김혜성은 8회말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혜성의 타율은 0.360에서 0.356으로 내려갔습니다.

다저스는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56승 34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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